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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50대가 보는 NFT, 투자 or 투기 #NFT #가상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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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보는 NFT, 혁신적인 또하나의 투자인가? 아니면 투기인가 #NFT #가상자산

기술사(정보관리기술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보니 세상에 나오는 IT 기술에 대해서는 적어도 상식선이라도 알아야 한다는 강박아닌 강박이 있는 듯 하다. NFT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오고, 친한 후배는 또 이더리움과 연계된 게임사의 아이템을 투자한다고 나한테 권유도 하는 그런 세상이 되었다. 사실 잘 모르겠어서 투자는 안했다.

영국의 유명한 사전출판사 ‘콜린스’ (대학때 무지 좋아했던 콜린스 코빌드 영영사전)가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단어에서 당당히 ‘NFT’는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2021년의 단어로 선정이 되었다. 메타버스, 기후불안, 크립토 등등은 상대가 되질 않았다. 정말로 2021년은 NFT가 폭발한 한해로 봐야할 것 같다.

구글을 검색해 보니,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팔린 NFT 미술품이 즐비하다.

 

The most expensive NFT artworks ever sold

The Merge: US$91.8 million.

Everydays – The First 5000 Days: US$69.3 million.

Human One: US$28.9 million.

CryptoPunk #5822: USD 23.7 million.

CryptoPunk #7523: US$11.75 million.

CryptoPunk #3100: US$7.58 million.

CryptoPunk #7804: US$7.57 million.

The Merge: US$91.8 million.

Everydays – The First 5000 Days: US$69.3 million.

이런 어마어마한 가격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차근차근 살펴보자.

NFT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디지털 자산 정품 인증서다. 과거 명품이나 유명화가 제품을 구입하면 주는 정품인증서가 디저털화된 개념이다. 디지털 파일마다 위/변조와 복제가 불가능한 고유코드를 부여하는 방식을 쓴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다는 희소성, 그리고 명확한 소유권 덕분에 그간 ‘복사+붙이기’가 가능했던 디지털 파일이 ‘투자상품’으로서 가치를 지니게 됐다. 그림이나 사진은 물론 음원, 동영상, 게임 아이템까지, 디지털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NFT로 만들 수 있다. - 출처: 매경이코노미 22.3.23

NFT에 대한 책을 여러권 샀고, 틈만 날 때마다 전자책도 들여다본다. 맨날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동일하다.

- 디지털자산은 복제가 가능한데 이걸 왜 돈주고 사지?

- 블록체인으로 연결을 한다고 해서, 원래 그림이 복제가 안되는 것도 아니쟎나?

- 원래 디지털도 아니고, 그냥 이중섭의 ‘황소’ 그림을 사진찍은 걸 NFT에 경매로 하는 경우

이 저작권은 도대체 누구한테 있는건가?

- 그렇다면, 기존 세계에서의 저작권이나 지적재산권이 NFT에서는 어떻게 적용될까?

- 자산이라는 것은 가치가 있어야 할 듯 한데, 디지털 그림이 NFT와 연계되었다고 해서

도대체 어떤 가치가 생성이 되는것인가? 등등

혁신인가 투기인가 들끓는 NFT 시장 - 매경이코노미

출처 : 매경이코노미 22.3.23 혁신인가 투기인가 들끓는 NFT 시장

2017년 하반기 경영대학원에서 우연히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의 특강을 듣고, 바로 감행했던 암호화폐 투자. 그리고 몇개월의 우여곡절. 겨우 원금을 건지고 다시는 쳐다보지도 않는 암호화폐 거래시장. 24시간 초단위로 변동되는 숫자의 향연을 보며, 아! 이거 쳐다보다가는 일도 사랑도 우정도 다 뒷전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난 2021년, 그리고 거기서 다시 한해가 지난 2022년.

여전히 NFT는 뜨거운 키워드임은 분명하다.

블록체인기술과 연계된 디지털자산의 가치평가를 위해 개발되고 성장하는 걸 한국의 중년이 왈가왈부할 일도 아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해는 불가하다. 이해가 안되는 건 그냥 외우라고 한 어릴적 부터의 명언이 있다.

앞으로 나올 새로운 기술들.

앞으로 오십년을 더 산다고 하면 또 얼마나 이해못할 일들이 벌어질까?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NFT 또한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새롭다기 보다는 그저 디지털세상의 한켠을 뒷받침하는 일반용어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의문이다.

복제가 가능한 디지털자산을 왜 굳이 NFT와 연동되었다고 해서 그 큰 돈을 주고 살까?

가상자산 약세지만 NFT는 '훨훨'...1월 거래량 7조원대로 역대 최고

"디지털 자산의 꽃 NFT…투기 막을 장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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