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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챗GPT가 쏘아올린 공에 흔들리는 구글 #알파벳 #주가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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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흔히 얘기하는 플랫폼 기업들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챗GPT가 쏘아올린 공에 세계 최대, 최고의 IT 기업인 구글이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 같다. 주가를 봐도 그렇다. 부랴부랴 내놓은 바드 (Bard, 구글의 챗AI 서비스)가 프랑스에서 시연하다가 답변하나 잘 못했다고 이런 수모를 겪었다. 그럴수도 있지 참 너무들 한다.

<뉴스 출처>

개별 종목을 보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GOOGL) 주가가 8일 하루 만에 7.86% 떨어져 1주당 99.3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개장 초반에는 주가가 9%를 넘나드는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배경은 바드 챗봇 오류 탓입니다. 앞서 6일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바드(Bard)로 불리는 대화 응용 프로그램용 언어 모델(LaMDA)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히면서 트위터를 통해 바드 광고를 실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0.31%)가 오픈AI를 통해 투자한 챗봇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이에 맞설 야심작으로 바드를 공개한 것입니다.

구글 트윗을 보면 바드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이 새로 발견한 것들을 9살 짜리를 위해 설명할 수 있나”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다만 JWST가 아닌 초거대망원경(VLT)이 발견한 정보를 소개하는 식의 오류 섞인 답변을 냈습니다.

바드의 오답은 구글 측이 8일 프랑스에서 ‘라이브 프롬 파리’ 행사를 준비하던 시점에 알려졌기 때문에 같은 날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결과 알파벳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전날 구글 주가는 바드 기대감에 힘입어 하루 만에 4.61% 뛰었는데 하루 만에 분위기가 뒤바뀐 셈입니다.


‘챗봇 망신살’ 알파벳이 끌어내린 빅테크 투심…디즈니, 7000명 해고 계획 [월가월부]

시총이 무려 1,500조가 넘는 기업이니 하루에 100조가 날라간 것이다.

뭐 주가갖고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없겠으나, 요즘 AI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직면한 "위기 의식"을 대변하는 듯 하다.

차분히 10년, 20년 후의 세상을 그려보고,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성을 잡아야 하는지 기업 뿐 아니라 개인도 다시금 생각을 해 봐야 하는 시기인 듯 하다.

이래 저래 검은토끼해를 야심차게 예측했던 작년 10월 전후의 어쩌고 저쩌고 트렌드 들이 다 무색하게 2023년은 AI가 한해를 휩쓸지 않을까 하는 나름대로의 예측이다.

AI의 기술에서 부터 경영환경의 변화를 포함하여

과연 각각의 개인들은 어떻게 새로운 세상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올 한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해 봐야겠다.

엄마가 그러시길

"얘야, 20대 때는 뭐든지 시도해 봐라."

"30대 때는 뭐를 잘하는지 알아내고"

"40대 때는 잘하는 걸 하면서 돈을 벌고"

"50대 때는 너무 많이 하려고 하지마" 하셨는데... 음... 너무 많은 것을 하려는건 아닌지...

구글 AI챗봇 ‘어떤 답변 했길래’…주가 7% 이상 급락

만능 챗봇인 ‘챗GPT’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구글의 ’바드(Bard)’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지만, 오답을 한 것으로 8일(현지 시각) 확인됐다. 실망감이 커지면서 구글 주가는 7% 이상 급락했다.

이날 구글은 프랑스 파리에서 검색 엔진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 기반의 새 검색 시스템을 공개했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를 장착해 구글이 장악한 디지털 광고 시장에 침투하는 것을 의식한 듯, 검색 엔진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단순히 텍스트 검색뿐 아니라 구글 맵, 구글 렌즈(이미지 검색) 등 모든 분야를 한 층 강화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세를 차단하겠다는 포석이었다.

하지만 큰 기대를 모든 구글의 챗봇 바드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 구글은 이날 짧은 GIF 형식 동영상을 통해 바드가 아홉살 어린이를 상대로 ‘제임스 웨브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JWST)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변을 단 장면을 시연했다. 바드는 “제임스 웨브 우주망원경이 태양계 밖의 행성에 대한 최초의 사진을 찍는 데 사용됐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는 오류였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외계 행성 이미지를 촬영한 첫 우주망원경은 2004년 유럽남방천문대가 설치한 초거대 망원경 VLT(Very Large Telescope)다. 이를 두고 많은 과학자가 바드의 답변이 틀렸다고 지적했다. <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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