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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내 EMBA 지원과 선발의 비법 #사내양성 #E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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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에서 직장생활 27년째. (왜 굳이 그룹이라는 표현을 쓰는지는 맨 아래에)

돌이켜 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을 했지만, 또 그런 일들을 할 수 있게 정말로 많은 교육도 받은 것 같다. 그 중에 최근에 수료한 삼성 EMBA 양성과정은 정말 우연챦게 시작이 되었고, 또 다행히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가 되었다. 치열하게 2년간 배운 내용들이 이제는 한 때의 추억으로 사라지고 있지만 말이다.

MBA를 마치고 유투브를 한답시고 몇개 찍어 놓은 영상이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다시 들여다 본다. 아무 생각없이 스크립트도 없이 찍은 영상인데 그럴 듯 하다.

삼성 EMBA 지원과 선발에 관한 에피소드, 서울대 EMBA, 두드리면 열릴것이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주재원을 6년간 갔다오고 새롭게 발령은 받은 부서에서 한달만에 회사 게시판에 공고가 났다.

삼성MBA 선발과정. 그 중 EMBA도 있었다. 두명 선발.

임원추천이 있어야 한다는 지원서에, 추천도 없이 막무가내로 작성해서 인사팀에 송부했다.

우여곡절끝에 최종 면접까지 올라가고, 단 두명 선발에 선발이 되었다.

나중에 들어보니, 인사팀 내부에서 찬반이 많았단다. 암튼 선발되었다.

결론적으로 회사내나 밖이나 원칙이나 가이드는 그저 가이드일 뿐이다.

꼭 그거 안 따라 해도 가능성이 있다면 우선 지원하라. 정작 중요한 것은 두드리는 것이다. 두드리면 열릴것이다.

삼성그룹에서 직장생활 27년째 고참부장이 오늘도 또 한줄 글을 더한다.

굳이 삼성그룹이라고 한 이유는 이 양성 프로그램이 그룹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17년 첫학기 통계 수업에서 한컷

[인재경영] 삼성그룹, MBA과정 지원 예비 경영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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